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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이 바닥3

컴퓨터공학과인데 개발이 적성에 안 맞는 것 같고, 실력이 안 늘어요! 어느 대학교던 컴퓨터공학과를 입학하면 다음과 같이 유형이 양분되는 것 같다. 이는 내가 학생 때 여러 학교와 교류하며 봐왔던 것이고 대체로 비슷했다. 1. 입학전에 코딩을 잘하는 괴수 : 10% 2. 코딩을 배워보고 싶어서 온 학생 : 20% 3. 점수 맞춰서 왔지만 나름 적성에 맞는 학생 : 30% 4. 적성 안맞는 학생 : 40% 대략적으로 이런 비율이었고 적성에 안맞는 학생들은 2학년, 3학년이 되기 전에 전과를 하더라. 그리고 팀과제를 하면 어떤 팀이거나 코딩 괴수 1명이 90% 이상.. 혹은 100% 다하고 나머지는 버스를 탄다. 그 팀에 코딩 괴수가 없으면 코딩에 대해 학점 잘 받기는 쉽지 않았던 것 같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하여 실력이 늘지 않고, 적성에 안맞아 많은 고생을.. 2022. 2. 18.
SI/SM 바닥에서 말하는 사이트(SITE)란 ? 본인이 삼성SDS, SK (구 SK C&C), LG CNS, 한화 시스템, 신세계I&C, 카카오 엔터테인먼츠 등 회사에 입사를 했다면 사이트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될 것이다. 내가 대학생 때 사이트라는 단어를 찾아봐도 그리 와닿지 않았고, 그것이 무슨 포지션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사이트((SITE) 이하 사이트) 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서 큰 범위로 보면 '고객사' 라고 될 것이며, 작은 의미로는 '고객사 내에 있는 근무지'로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쉬울 듯 싶다. SI/SM 관련 일 하는 회사는 고객사(삼성전자, LG전자 등 수주 주는 회사)에게 수주를 따서 일감을 받는다. 이름이 알려진 유명 큰 회사 외 에 작은 회사도 관련 업종이면 고객사가 있다고 보면 된다. (고객사가 없는 경우가 있나?) 고.. 2022. 1. 14.
IT, 컴공과의 진로 고민에 대해서 학생일 때, 정말 진로에 대해 막연했다. 요즘 유행하는 네카라쿠배당토 같은 서비스 회사도 없거니와, 컴공은 비전이 없었으며 최고로 잘 가봐야 삼성전자, LG전자를 입사하는게 전부였다. 아니면 공기업을 가던지. 현재 시점에서 컴공 나온 학생이 개발 진로로 학사 취업을 한다면, 갈수 있는 분야는 SI/SM, 솔루션, 서비스 크게 3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같은 곳은 IT 역량을 살리기 힘들 뿐더러 관리를 위주로 한다. 이 3가지는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갑,을,병,정의 업계 관계를 떠나서 성향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원론적인 얘기만 써져있는 블로그가 대다수이기에 경험해본대로 서술해본다. 성향도 중요하거니와 본인의 개발자로서의 진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2021. 12. 18.